어느덧 다시 가을이 깊어 가고 있습니다. 항상 건설관리 발전을 위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해도 모두 많은 성취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 상황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활동에 힘입어, 금년 들어 70여 차례의 행사와 회의가 이루어 졌습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분이 함께 해 주셔서 학회의 기본 목적과 기능에 충실하고자 하는 노력이 이루어졌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뉴노멀 시대로의 전환점에서 학회 활동도 비대면 행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면서, 420여명이 동시 참여한 한 온라인 세미나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쉽게도 금년도 학술발표대회 또한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건설관리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할 내용인 “Facing New Normal: Safer and Smarter Built Environment”를 주제로 구성하였 습니다. 재난에 대응하는 건설산업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공장생산을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바꾸는 방향도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또한 젊은 실무자와 연구자 그리고 대학생들의 노력에도 많은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우리 학회는 5,600여명의 구성원이 함께 하면서 학문적 그리고 실무적으로 건설관리 지식영역을 발전시키는 모범적인 학회로 성장하였고, 한번 더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비록 모든 분들을 행사장에서 반갑게 직접 만나 뵐 수 없어 무척 아쉬우나, 11월 5일 온라인 정기학술대회 및 대학생 학술발표대회를 통하여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함께 나누고 토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을 확신하며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